[이태준] 이태준 돌다리
페이지 정보
작성일 22-09-28 20:07
본문
Download : 이태준(돌다리).hwp
지금은 단풍철도 지나고 누르테테한 가닥나무들만 묘지를 둘러, 듣지 않아도 적막한 버스럭 소리만 울릴 것 같았다.
순서
Download : 이태준(돌다리).hwp( 25 )
레포트/인문사회
설명
_hwp_01.gif)
_hwp_02.gif)
_hwp_03.gif)
_hwp_04.gif)
_hwp_05.gif)
정거장에서 샘말 십 리 길을 내려오노라면 반이 될락말락한 데서부터 샘말 동네보다는 그 건너편 산기슭에 놓인 공동묘지가 먼저 눈에 뜨인다. 자기가 마침 방학으로 와 있던 여름이었다. 의사는 주사를 놓고 들어갔다. 다만 오뉘뿐으로 나이가 훨씬 떨어진 누이였었다. 봄에 올 때 보면, 진달래가 불붙듯 피어 올라가는 야산이다. 어느 것이라고 집어 낼 수는 없어도, 창옥의 무덤이 어디쯤이라고는 짐작이 된다 창섭은 마음으로 ‘창옥아’ 불러 보며 묵례를 보냈다. 읍으로 뛰어들어가 의사를 청해 왔다. 창옥은 저녁 먹다 말고 갑자기 복통으로 뒹굴었다. 창섭은 잠깐 걸음을 멈추고까지 바라보았다. 그러나 밤새도록 열은 내리지 …(To be continued )
, 파일크기 : 39K
돌다리,이태준,이태준,돌다리,인문사회,레포트
[이태준] 이태준 돌다리
, FileSize : 39K , [이태준] 이태준 돌다리인문사회레포트 , 돌다리 이태준 이태준 돌다리
다. 지금도 눈에 선―하다.
